국민학원을 인수한 성곡의 뜨거운 열정은 국민대학의 교직원 및 학생들의 가슴에 선명히 각인되어 학교가 중흥, 발전되어 가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는 곧 현실이 되어 국민여자초급대학을 병설하고 중앙농민학교를 인수하여 국민대학의 교세가 커갔다. 또한 새로운 꿈을 펼치기에 어려움이 많았던 창성동 시기를 뒤로하고, 교육백년지대계의 꿈을 이루기 위해 1971년 북악과 북한산이 어우러진 정릉캠퍼스 시대를 열어 괄목상대한 역사를 이뤄나가게 되었다.